(마지막으로 고친 때 (Last Updated): 2002.05.17)


- 제목: 컴퓨터 속의 한글 이야기, 김 경석 지음
(Title: A story about Hangeul inside computers, by GIM, Gyeongseog/KIM, Kyongsok [in Hangeul (Korean)])

- 1995.03, 영진 출판사, 369 쪽, ISBN: 89-314-0578-2
(1995.03, Yeongjin Chulpansa, 369 pages, ISBN: 89-314-0578-2

- 이 책은 한국 학술 진흥 재단의 양서 개발 지원에 의하여 출간되었습니다.
(The publication of this book was funded by Hangug Hagsul Jinheung Jaedan.)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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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 주요 내용:

- ISO/IEC 10646-1 및 유니코드 소개 (자세하게 나옴) - 한글 가나다순 (요즘 한글, 옛 한글, 맞춤법, 남북 통일) - 한글 가로 풀어쓰기, 모아 쓰기 - 옛한글 자판 - 한글 점자 - 컴퓨터 분야의 한글 용어 - 북한이 국제 표준화 기구에 제안한 한글 부호계와 자판 안 - 한글 로마자 옮겨 적기 - 한자 섞어 쓰기 - 남북 학자들이 중국에서 만나보니 - 옛한글 문서 편집기 나랏 말씀 - 데이터베이스에서 국제 표준 한글 부호계 지원 방안 - ISO/IEC 2022 틀을 따르는 한 바이트 첫가끝 한글 부호계

책 소개:

컴퓨터 속의 한글은 세종 대왕께서 만든 한글이 아니라 컴퓨터 편리대로 만들어진 한글입니다. 컴퓨터 속의 한글을 들여다 보면 우리 민족의 자존심이라곤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. 그리고 한글 학자가 찾지 못한 한글 자체의 문제점도 수없이 많이 있습니다. 이런 골치 아픈 문제를 찾아서 그리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밤낮으로 연구하는 분이 있습니다. 김 경석 박사는 국제 표준 코드 제정을 위해 민족의 대표로 활약 중인 정보화 시대의 컴퓨터 한글 학자입니다. [책의 뒷쪽 겉장에서]

머리말의 첫 부분

어렸을 때 아버님께 들었던 한글 도장 얘기가 생각난다. 해방이 되고 나서 한글 도장을 파셨는데, 모두들 한자가 아니면 안 된다고 하여 쓰지도 못하고 가지고만 계셨다는 것이다.

이런 연유에서일까, 컴퓨터를 전공했으면서도 한글에 대해 늘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. 이런 나의 관심은 '왜 컴퓨터에서는 한글을 자연스럽게 쓸 수 없을까' 하는 의문과 연결되었다. 그 뒤로 한글 전산화에 깊이 빠져 들게 되었는데, 그 때가 1985 년이었으니 이제 꼭 10 년이 된다. 그 동안 생각한 바를 정리하여 한 권의 책으로 내놓게 되니 무척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또한 조심스러운 생각도 든다.

이 책에서는 한글을 컴퓨터에서 처리할 때의 여러 가지 문제 - 한글 가나다순, 한글 자판, 한글 로마자 옮겨 적기, 한글 부호계, 한글 맞춤법 및 용어, 첫가끝 조합형 옛한글 문서 편집기 등 - 를 살펴 보았는데,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점에 특히 신경을 썼다.

첫째, 1992 년에 국제 표준 글자 부호계로 확정된 ISO 10646 (유니코드; Unicode) 을 쉽게 풀이하려고 노력하였다. 앞으로 얼마 지나지 않아서, 글자 정보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모두들 유니코드를 쓸 것으로 보이는데, 이 책이 유니코드 (특히 한글 부분) 에 대한 좋은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.

둘째, 남북한 정보 처리 분야의 통일을 위하여 1994 년 8 월에 중국 옌지 (연길시) 에서 남북한 및 중국 조선족 학자들이 만난 바 있는데, 이 책이 앞으로 남북 통일이 될 때를 대비하여 정보 처리 기술의 통일을 이룩하는 데 밑거름이 도기를 간절히 바란다. (그 아래 부분은 생략)